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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동남·방서·지북 교통체증 해소되나

시, 2024년까지 456억 투입 단재로 6차로 확장
2023년 말 3차 우회도로 완전 개통 '시너지' 기대

  • 웹출고시간2021.01.31 16:16:03
  • 최종수정2021.01.31 16:16:03

청주시가 오는 2024년까지 추진하는 단재로 왕복 6차로 확장공사 구간.

[충북일보] 청주시가 동남부권 주진입도로인 단재로(고은사거리~지북교차로) 전 구간을 오는 2024년 완공 목표로 왕복 6차로 확장 공사를 추진한다.

단재로 완공 이전인 2023년 말에는 3차 우회도로가 완전 개통될 예정이어서 상습적인 교통체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기존 왕복 4차선 도로인 단재로는 주변 동남지구 1만4천832가구, 방서지구 3천800가구, 지북지구 3천700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과 동남부권에서 도심으로 유입되는 교통량이 늘면서 교통체증이 가중되는 추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청주시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LH는 상당구 남일면 고은사거리~지북교차로 구간 총길이 3.7㎞, 폭 35m(왕복 4→6차로)를 총사업비 456억 원을 들여 구간별로 확장하는 공사를 추진 중이다.

1구간인 지북교차로~청남농협 0.75㎞ 구간은 기업형 임대주택 예정지 인접 도로로 사업시행자인 LH에 요청해 추진되는 구간으로 90억 원을 들여 올해 6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연말 사업에 착공해 오는 2023년 준공할 계획이다.

2구간인 청남농협~효촌교차로 0.65㎞ 구간은 청주시 시행 구간이다. 시는 시비 66억 원을 들여 지난해 6월 착공해 현재 지장물 철거 중으로, 내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3구간인 효촌교차로~고은사거리 2.30㎞ 구간은 국도25호선으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맡는다. 국비 300억 원을 들여 올해 2월 사업에 착공, 사업 진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보상협의와 공사를 병행 추진해 오는 2024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단재로 전체 구간이 확장되면 오는 2023년 말 완료되는 청주시 3차 우회도로 완전 개통과 시너지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도·농 연결구간 개선으로 지역간 균형 발전에도 도움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사업이 조기 완료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해 중부권 100만 핵심 거점도시 도약을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지향적인 도로교통망 구축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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