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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광역철도망,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충북경제단체협의회, 대정부 공동건의문 채택

  • 웹출고시간2021.01.31 15:20:56
  • 최종수정2021.01.31 15:20:56
[충북일보] 충북경제단체협의회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충청권 광역철도망'을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청주상공회의소 등 도내 23개 경제단체로 구성된 충북경제단체협의회는 지난 29일 충청권 4개 시·도가 추진중인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사업'을 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촉구하는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건의문에서 "충청권 동반성장, 행정수도 완성 및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 추진과 이를 위한 주요 거점 광역도시 간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청주 중심가를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가 반드시 구축해야 된다"고 밝혔다.

이어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은 그 동안 철도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거나 매우 열악했던 충북, 세종, 충남 등에도 제공할 수 있게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충청권 지역 내의 교류를 대폭 증진시켜 충청권 전체의 상생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당성 연구에 따르면 광역철도망이 구축되면 1일 인적교류 예상치가 22만 명으로 지금보다 35%증가할 전망"이라며 "지역 간 이동시간 단축 및 교통비의 획기적인 절감이 기대되는 상황으로, 원활한 인적·물적 교류 증가로 인해 지역 내 생산과 투자, 소비가 선순환돼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충북은 기존 충북선을 활용할 경우 청주 도심에서 10㎞나 떨어진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 청주시민은 온전한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청주시는 철도사각 도시로서 결국 경제발전 등 여러면에서도 타지역에게 뒤처지게 될 것임이 자명하다"며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방안을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해달라"고 강조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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