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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021년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시작

30대 대상, 1일부터 접수, 대당 3천250만 원 지원

  • 웹출고시간2021.01.31 13:57:54
  • 최종수정2021.01.31 13:57:54

충주시 넥쏘전시 수소 전시 모습.

[충북일보] 충주시가 사업비 9억7천500만 원을 들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친환경차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연료전지차 30대를 지원한다.

지원 차종은 현대 넥쏘다. 한 대당 3천250만 원의 구매보조금이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충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시민과 충주 사업장(본사, 지사, 공장 등)이 위치한 법인과 기업 등이다.

지원 신청은 1일부터 가능하다. 차량 출고 순으로 확보된 예산이 소진 시까지 보조금이 지원된다.

수소연료전지차 구매 지원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자동차 판매점(대리점)을 통해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까지 수소자동차 110대를 보급했다. 올해는 30대를 우선 보급하고, 연수수소충전소 고압용기 교체시기에 맞춰 222대를 추가로 보급할 예정이다.

수소차 구입 관련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 홈페이지나 시 기후에너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기질 개선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수소충전소 및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수소연료전지차 구매 지원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수소연료전지차는 넥쏘 1대 운행으로 디젤차 2대분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정화할 수 있을 정도로 대기질 개선 효과가 크다.

한번 충전으로 500~600㎞를 운행할 수 있고, 무소음에 가까운 쾌적한 승차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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