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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1.31 13:37:14
  • 최종수정2021.01.31 13:37:14
[충북일보] 옥천군청에서는 어려운 가정에 희망을 나누는 장학금 약정식이 29일 열렸다.

이날 약정식에서 동이면이 고향인 조현분 (54세/여, 대전)씨가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모범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3년간에 걸쳐 7천2백만원을 기탁하기로 약정했다.

이 장학금은 학교장과 옥천읍장의 추천을 받은 취약계층 모범학생 4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현분 씨는 이 학생들 가정에 3년간 매월 200만 원씩 총 7천2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방식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하여 2021년 2월부터 2024년 1월까지 3년간 매월 관내 저소득 모범학생 계좌로 자동이체 될 계획이다.

조현분 씨는 "어려운 가정환경속에서도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돈이 다는 아니지만 희망이 있으면 행복해지지 않냐며 3년동안 7천200만 원을 기탁하기로 결심했다"라며 말했다.

이날 약정식에 참여한 옥천여중 3학년 정모 학생은 장학금 덕분에 문제집 살 때나 학원다닐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하고자 하는 용기 있는 학생들을 보면 참 대견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관내 저소득 모범학생을 위하여 기부활동을 펼쳐주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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