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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3 매일 등교…오는 3월 정상 개학

유치원·초등 1~2학년도 2단계 등교 가능
수능연기 없이 11월 18일 실시

  • 웹출고시간2021.01.28 17:52:37
  • 최종수정2021.01.28 17:52:37
[충북일보] 올해 대학입시를 앞둔 고등학교 3학년은 매일 등교하게 되고 대학수학능력시험도 오는 11월 18일 예정대로 치러진다.

유치원생과 초등 1~2학년생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 밀집도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전원 등교가 가능하다. 특수학교와 400명 이하 소규모학교 등은 2.5단계까지 매일 등교할 수 있다.

교육부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학사·교육과정 운영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학사일정은 3월 개학연기 없이 정상적으로 시작된다. 초·중·고교와 특수학교는 학년마다 법정수업일수 190일 이상, 유치원은 매년 180일 이상 수업일수를 준수해 운영된다.

고3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매일 등교한다. 대학 진학과 취업 등 진로·진학 준비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2주간 연기됐던 수능도 올해는 예정대로 11월 셋째 주 목요일인 11월 18일에 실시된다.

학사일정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연계한 밀집도 원칙 범위 내에서 지역·학교별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2.5단계까지 매일 등교 가능한 소규모 학교 기준도 완화됐다. 지난해에는 300명 내외였으나 올해는 400명 이하 학급당 학생 수 25명 이하여야 한다. 유치원은 기존대로 60명 이하다.

교육부는 학교의 철저한 방역을 위해 방역·생활지도 인력 5만 명을 전국에 배치하고, 학생 수 30명 이상 초등 1~3학년 과밀학급에 한시적으로 추가 인력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식사할 때 마스크를 벗는 상황을 고려해 급식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등 급식 관리를 강화하고, 학생 영양관리를 위해 가정에서 원격수업을 듣는 학생도 희망에 따라 학교에서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2021년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출결·평가·기록 지침'도 함께 배포해 원격수업을 병행할 때 출결 관리, 평가·기록 등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원격수업 유형별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은 교사 확인을 통해 출결을 확인하며, 동영상 또는 대체학습의 경우 공공학습관리시스템 기록을 활용하거나 과제를 통해 출결을 확인할 수 있다.

초등학교는 수행평가를 실시하지 않을 수 있고, 중학교 1~2학년은 거리두기 3단계일 때 성적을 산출하지 않아도 된다. 모든 교과에서 영상으로 학생 수행평가도 가능해진다.

교육부는 쌍방향+콘텐츠 활용, 쌍방향+과제중심 수업, 콘텐츠 활용+실시간 대화(채팅) 등 실시간 쌍방향 소통이 포함된 수업도 확대키로 했다.

유치원과 초등 1~2학년, 장애학생의 원격수업이 불가피할 때는 발달단계 등을 고려해 원격수업을 실시토록 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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