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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집단감염 연결고리 차단에 행정력 집중" 강조

수질오염총량제 따른 중장기계획 수립 등 강조

  • 웹출고시간2021.01.28 16:17:22
  • 최종수정2021.01.28 16:17:22

조길형 충주시장이 정책토론회를 갖고 있다.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최근 지역 내 사업장의 코로나 집단감염 연결고리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28일 열린 정책토론회의에서 "공장 등 모든 사업장에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키도록 제대로 안내하고 점검해야 한다"며 "모든 사업주가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수 있게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모든 시민께서 어려움 속에서도 조기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계시다"며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신 시민들을 위해서라도 방역 대책에 작은 허점도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수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 내 육가공 공장과 관련, "시설 내 방역소독 및 접촉자 관리에 만전을 다해서 시설 외부로의 전파를 막아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이어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수질오염총량제에 대해 "삭감시설 확충계획 마련 등 그간의 노력을 기반으로 만족할 만한 수준의 총량을 성공적으로 확보해 향후 신산업단지 조성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되고 있다"며 "환경부의 최종 승인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총량에 시행에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아울러 "하천오염의 주요 원인이 되는 대규모 도축·도계 시설 관리, 폐쇄도니 개인하수처리시설 등 오염원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 관리해서 오염부하량으로 인한 지역 부담을 낮춰가야 한다"고 했다.

조 시장은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충주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줄 야무지고 확실한 중장기 계획을 세워야 할 시점"이라며 "각 기능별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신속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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