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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늘어나는 청주도 도농 격차 '심각'

11개 읍·면·동 소멸 위험지역 분류
낭성·미원·가덕·문의·북이 5곳 '고위험'
용암2·사창·산남·복대1·강서2·오창 6곳 '낮음'

  • 웹출고시간2021.01.28 15:37:14
  • 최종수정2021.01.28 17:16:37
[충북일보] 충북도내에서 인구 소멸위험지수가 가장 낮은 청주시지만 도시와 농촌 간 격차가 심화되면서 읍·면·동 12곳이 소멸 위기에 처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8일 더불어민주당 송미애(비례·사진) 충북도의원은 한국고용정보원(지난해 5월 기준) 분석결과 청주 전체 소멸위험지수는 1.015로 '보통'으로 평가됐으나 청주시 읍·면·동 43곳 가운데 낭성·미원·가덕·문의·북이 등 5곳의 인구소멸지수는 '고위험'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중앙·성안·탑대성·사직1·내덕1·남일·남이 등 7곳은 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

영운·금천·사직2·모충·수곡1·수곡2·운천신봉·우암·내수·내덕2·복대2·강내 등 12곳은 '주의'지역으로 나타났다.

용암명암산성·용암1·현도·분평·성화개신죽림·오송·옥산·가경·봉명1·봉명2송정·강서1·율량사천·오근장 등 13곳은 '보통'으로 평가됐다.

용암2·사창·산남·복대1·강서2·오창 등 6곳은 '낮음'으로 분석됐다.

소멸위험지수는 한 지역의 20∼39세 여성 인구를 65세 이상 인구로 나눈 값을 말한다.

값에 따라 소멸 위기는 △고위험(0.2 미만) △위험 진입(0.2~0.5 미만) △위험 주의(0.5~1.0 미만) △소멸 위험 보통(1.0~1.5 미만) △소멸위험 매우 낮음 등 5단계로 나뉜다.

이같은 내용으로 38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한 송 의원은 "인구절벽의 문제해결은 정부 정책에만 기댈 수 없다"며 "지자체 주도의 인구감소 종합전략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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