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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보건소, 정(情) 한가득 건강택배 호응 최고

관내 고위험 대상자 대상, 필수 물품 배부

  • 웹출고시간2021.01.28 11:30:43
  • 최종수정2021.01.28 11:30:43

단양군보건소 관계자가 관내 독거노인 등 고위험 대상자를 직접 찾아 정한가득 건강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사각지대에 놓인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정(情)한가득 건강택배'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겨울철 낮은 기온과 심한 기온차로 인한 심뇌혈관질환 발생 및 사망률이 높아짐에 따라 관내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암환자, 거동불편자 등 고위험 대상자 약 520여 가구를 대상으로 정한가득 건강택배 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군 보건소 방문건강관리간호사와 지소진료소의 통합보건 담당자가 각 가정을 방문해 비대면을 원칙으로 △한파대비 방한물품(무릎담요, 핫팩 등) △건강관리용품(파스, 심근경색 뇌졸중 안내지) △코로나19 방역물품(KF94마스크) 등을 배부한다.

이와 함께 군 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 등록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유·무선 전화 상담을 통해 만성심뇌혈관질환 및 한랭질환 건강관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다.

특히 군 보건소는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처가 가능하도록 관내 주요 5곳에 '시간이 생명입니다' 현수막을 게시해 심근경색, 뇌졸중으로 인한 환자 발생 시 빠른 증상인지와 대처가 가능하도록 적극적인 홍보에도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심뇌혈관 질환 전조증상인 가슴통증, 호흡곤란, 식은땀, 현기증 등 증상이 의심될 때는 지체 없이 가까운 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한다"며 "방문건강관리를 원하거나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연계하길 원하시는 분은 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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