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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또 다시 교통문화지수 전국 1위 자타공인 '교통문화도시'

  • 웹출고시간2021.01.28 10:21:25
  • 최종수정2021.01.28 11:03:15

영동주민들의 야간 보행자 안전을 위해 설치한 바닥 보조 신호등.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전국 최고의 교통문화도시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주관의 '2020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영동군(87.75점)이 군 지역(79개) 1위는 물론,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평가시 영동군은 다양한 시책과 노력을 인정받아 하위권에서 전국 최고로 껑충 뛰어올랐으며, 또 다시 올해 1등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는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운전행태·보행행태·교통안전 항목에 대한 지표를 평가해 지수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교통문화 수준을 평가하는 것이다. 평가 결과 영동군은 87.75점으로 전국 229개 지자체 중 1위에 선정됐다.

대부분의 평가지표에서 전국 평균인 78.94점보다 높은 수준의 준수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횡단 중 스마트기기 사용률이 3.7%로 전년(7.97%) 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또 '스몸비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군청 인근 4거리(영동읍 현대쇼핑 앞)에 바닥형 보조신호등 설치·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교통문화 향상 노력을 통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교통혼잡구간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 이용자 눈높이에 맞춘 버스승강장 설치, 회전교차로 확대로 교통체계 개선, 군민과 함께하는 교통안전캠페인, 자동차등록증 교통문화개선 문구 삽입 등의 교통안전정책을 추진한 점이 평가 결과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민 불편해소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선진 교통문화 개선을 위한 영동군의 의지와 노력이 값진 결실을 맺은 셈이다.

최근에는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해 교통안전 실천문화 정착에 앞장섰으며, 어린이 보호구역내 무인단속장비 설치, 차선도색, 교통안전시설 정비 등 사고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는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부지 내 약 2천700㎡ 규모의 실내외 교통안전교육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이후에도 사업의 효과와 필요성, 주민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군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안전 교통 시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군의 교통안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적극적 사업추진과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조화된 값진 결실"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지속 구축하며, 선진 교통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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