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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감곡·삼성면 가금농가 6곳 이동제한 추가

경기도 AI 발생 농장과 연접…최소 30일 간 입식·출하 못해

  • 웹출고시간2021.01.27 17:43:28
  • 최종수정2021.01.27 18:08:01

국내에서 확인된 고병원성 AI는 유럽에서 발생한 'H5N8형'으로 겨울철새가 유입 원인으로 지목된다. 방역당국은 철새도래지 방역을 강화하며 시민에게 출입을 삼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방역당국의 노력과 농가들의 애환을 아랑곳하지 않는 듯 충북의 대표적인 철새 도래지 미호천은 무법천지다. 철새의 군무를 카메라 앵글에 담으려는 사진작가들이 미호천변을 따라 길게 줄 서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과 이천시 장호원읍 소재 육용종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인접한 음성군 감곡면과 삼성면 일원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졌다.

충북도에 따르면 안성과 이천 소재 농장은 지난 26일 사육 중인 육용종계가 폐사하자 AI 의심 신고를 했다.

방역기관이 실시한 검사에서 이들 농장은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일죽면 신고농장 기점 방역대는 삼성면 대사리와 2.6㎞, 장호원 농장은 감곡면 단평리와 2.7㎞ 떨어진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도내 예찰지역에 새로 편입되는 지역에는 6개 농가(32만9천 마리)가 분포해 있고 긴급 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방역기관은 한숨을 돌린 상태다.

음성군 감곡면과 삼성면은 안성과 이천 농장 2곳에 대한 살처분 종료일부터 30일 이후 정밀검사 결과 이상 없을 때 이동 제한을 해제된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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