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022학년도 대입전형 큰 변화 예고

약대 입시 부활·정시 확대·학생부전형 신설
학교별 맞춤형 전략 서둘러야

  • 웹출고시간2021.01.27 17:32:06
  • 최종수정2021.01.27 17:32:06
[충북일보] 올해 고3 수험생들이 치르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문과·이과 구분 없는 '통합·선택형'으로 대폭 바뀐데 이어 대입전형에서도 약대 입시 부활, 정시 확대 등 큰 변화가 예고돼 맞춤형 입시전략이 시급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교육부의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주요사항'을 바탕으로 제작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www.adiga.kr)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대입에서는 약학대학 신입생 선발이 종전 2+4제에서 6년제로 바뀐다.

또한 수도권 주요대학의 정시가 확대되고 수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이 신설되거나 규모가 커진다.

2022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주요특징을 보면 신입생 전체 모집인원은 34만6천553명으로 전년도 34만7천447명보다 894명 줄었다.

특히 정시모집 비율이 전년보다 1.3%p 증가해 수시모집 선발인원은 4천996명 줄고, 정시모집 인원이 4천102명 늘어난다.

이에 따라 수시모집에서 전체의 75.7%인 26만2천378명을 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 전체의 24.3%인 8만4천175명을 뽑는다.

학생부위주전형의 선발 비율도 전년보다 1.3%p 감소해 전체 모집인원의 66%인 22만8천557명을 선발한다.

핵심 전형요소 중심으로 표준화된 대입전형 체계에 따라 수시모집은 학생부위주, 정시모집은 수능위주로 선발하게 된다.

수시의 경우 학생부위주(교과)전형 모집인원은 14만8천506명으로 전년대비 0.6%p, 1천582명 늘었다. 수시와 정시 전형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2022학년도에는 약학대학 신입생 선발 방식도 변경된다.

그동안 2+4로 선발했던 약학대학은 2022학년도부터 6년제로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통합 6년제 도입대학의 경우 학부 2026~2027년 약사 배출인원 감소로 약사수급인력 확보에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2022년부터 2년간 편입학을 병행해 선발한다.

2022학년도에는 32개 대학에서 수시 923명, 정시 655명(가군 326명·나군 258명·다군 71명) 등 총 1천578명을 선발한다.

충북대 약학대학은 수시 16명, 정시 10명 등 총 26명을 뽑는다.

정시모집 수능위주전형 지역별 모집군도 바뀌었다. 2022학년도부터 서울대가 (가)군이 아닌 (나)군에서 정시 모집하고, 고려대와 연세대는 (나)군에서 (가)군으로, 서강대와 이화여대는 (가)군에서 (나)군으로 모집군을 이동한다.

충북에서는 한국교원대가 고려대, 연세대와 같은 (가)군으로 정시 모집한다. 꽃동네대와 청주교대는 서강대, 서울대와 같이 (나)군, (가)(나)군에는 중원대, 충북대가 포함됐다. (가)(다)군에는 유원대, (나)(다)군에는 극동대와 세명대, (가)(나)(다)군에는 서원대, 청주대, 한국교통대가 속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