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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단양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 개시

얼어붙은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에 활력 기대

  • 웹출고시간2021.01.27 09:30:06
  • 최종수정2021.01.27 09:30:06
[충북일보] 단양군이 얼어붙은 골목상권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단양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에 나선다.

군은 27일부터 지역 내 소비를 견인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역할을 하고 있는 단양사랑상품권의 카드 방식을 신규로 도입하고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소진 시까지 지류형과 카드형 모두 10%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군은 당초 카드형 상품권에만 10%의 할인율을 적용하기로 했으나 카드형 발급이 어렵거나 기존 종이형 사용이 익숙한 주민들을 위해 지류형 상품권에도 똑같은 혜택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단양사랑상품권은 만 19세 이상 개인인 경우 누구나 구입이 가능하며 월 최대 70만원(종이형+카드형 합산)까지 구입 또는 충전할 수 있다.

단 상품권의 이월 보유 금액은 최대 200만원까지만 가능하다.

또한 올해부터는 국비 교부 조건에 따라 법인·단체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되며 지류형 상품권만 구입할 수 있다.

카드형 상품권은 지역 내 농협은행에 신분증을 지참해 직접 방문하면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 '지역사랑상품권 chak'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휴대폰에서 '지역사랑상품권 chak'앱을 다운 받은 후 회원가입>카드등록>운영계좌 연결>충전 순으로 진행을 마치면 신청 후 7일 이내 카드형 상품권을 등록한 주소지에서 받아볼 수 있다.

군은 주민들의 편익 향상을 위해 판매대행점도 기존 농협 13개소에서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등 18개소로 대폭 확대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군은 이번 상품권 10% 할인 판매를 통해 올해 상품권 판매 목표 금액인 50억 원을 상반기 중 달성해 위축되는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단양사랑상품권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지속되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상품권 애용에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사랑상품권의 지난해 말 기준 발행액은 115억1천만 원으로 전년대비(11억5천만 원) 10배가, 판매액은 119억4천55만원으로 전년대비(18억6천600만원) 6.4배로 크게 증가돼 군민 경제활동의 선순환을 유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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