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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11억 투입 동물 사육환경 개선

수달사·맹수사 방사장 환경 개선

  • 웹출고시간2021.01.26 17:49:10
  • 최종수정2021.01.26 17:49:10

청주시가 11억 원을 들여 확장·개선할 예정인 기존 수달사.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가 동물복지형 사육환경 조성을 위해 11억 원을 들여 생물자원보전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생물자원보전시설 설치사업은 생물적 가치를 지닌 생명체의 혈통이나 유전자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하는 기구 또는 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11억 원(국비 5억 원·도비 1억 원)을 투입해 수달사·맹수사의 방사장 확장과 사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리모델링 사업을 실시한다.

기존 시멘트로 된 낡고 좁은 물범사를 개조해 수변 경관과 어우러진 수달 서식지를 재현하고, 기존 초식 동물사를 표범과 사자의 생태환경과 유사하게 조성해 관람객의 안전한 관람환경과 동물 복지형 사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야생동물의 자연 서식지와 유사한 환경 조성으로 멸종위기 동물보전, 종 복원 연구 등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관람객에게 야생동물에 관한 생태 지식과 생명 존중 정신을 가르치는 다양한 교육의 장이 제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육동물의 건강 강화와 멸종위기 동물 종 보전에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야생 동물이 공존하는 동물원으로 발전하기 위해 동물원 내 생물자원보전시설 설치사업 대상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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