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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청 배드민턴 김주완 선수, 태극마크 달아

지난해 회장기 대회, 22년 만에 충주시청 단체전 우승

  • 웹출고시간2021.01.26 11:00:52
  • 최종수정2021.01.26 11:00:52

충주시청 배드민턴 김주완 선수.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 김주완(23·충주시청)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돼 영광의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김 선수는 최근 전북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 배드민턴 남자 단식 부문에서 5승 2패의 우수한 성적을 올려 당당히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김 선수는 인하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해 1월 충주시청에 입단한 뒤 이태호 감독의 지도아래 실력이 급상승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제천에서 열린 2020회장기 전국실업 배드민턴 연맹전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22년 만에 충주시청이 전국대회를 제패하는데 일등 공신이 됐다.

이어 전남 강진에서 열린 실업대항 대회에서도 단체전 우승으로 2개 대회 연속 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선수의 피나는 노력과 감독의 지도력에 전담 트레이너 채용 등 충주시의 전폭적인 지원이 합쳐져 이룬 성과다.

그동안 충주시청 배드민턴팀은 전 국가대표 이광진 선수가 활약하던 1998년 가을철 종별 선수권대회 우승 이후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김 선수는 "앞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해 올림픽과 세계대회 입상을 목표로 대표선수촌에 입촌 훈련할 계획"이라며 "국가대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시 관계자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봉구 체육진흥과장은 "충주시청 소속 선수가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태극마크를 달게 된 것이 자랑스럽다"며 "대회를 잘 준비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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