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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청주공장, 7~8월 중 강릉공장으로 통폐합

업체 "소주 '처음처럼' 대관령 암반수 포인트… 생산 일원화"
근로자 80여명 전원 전환배치… 청주공장 활용방안 '아직'

  • 웹출고시간2021.01.25 17:24:31
  • 최종수정2021.01.25 17:24:31
[충북일보] 롯데주류 청주공장이 오는 7월께 강릉공장으로 통폐합된다.

25일 롯데칠성 관계자에 따르면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의 롯데칠성음료 청주공장(롯데주류 청주공장)은 오는 7~8월 폐쇄되고, 시설은 강릉공장으로 이전된다.

현재 청주공장에서는 소주 '처음처럼'이 생산되고 있다. 근로자는 80여 명이다.

롯데칠성은 강원도 자도주인 처음처럼의 생산기지를 강원도로 집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처음처럼을 리뉴얼하면서 강원도 대관령 기슭의 암반수, 즉 '물'을 주력 포인트로 잡았다"며 "처음처럼 생산을 일원화하기 위해 8월까지는 청주공장의 생산 라인을 강릉으로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80여 명의 근로자는 이미 전환배치 된 인력도 있고, 향후 전원 전환배치할 예정"이라며 "청주공장의 활용방안은 아직 협의된 게 없다. 내부적으로 논의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주류 청주공장은 지난 2015년 설립돼 연간 1천만 상자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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