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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양성 산실 충북학사 '이름값'

5급 공채·회계사·변리사 등 합격자 7명 배출

  • 웹출고시간2021.01.25 18:14:16
  • 최종수정2021.01.25 18:14:16

공인회계사 합격 박찬웅, 장지훈, 변리사 합격 정예린, 행정고시(기술직)합격 박현정, 변호사 합격 김기영, 변서연, 정미경

[충북일보] 우수 인재 양성 산실인 (재)충북학사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국가고시 및 국가 자격시험 합격자 7명을 배출했다.

국가고시 합격자는 2명으로 기술직 5급 공채(행정고시)에 박현정(23·청주, 한양대 재학)씨와 코로나19로 인해 시험이 미뤄졌던 57회 변리사 시험에 정예린(29·제천, 연세대 졸)씨가 그 주인공이다.

55회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장지훈(28·진천, 성균관대 졸)씨와 박찬웅(27·청주, 중앙대 재학)씨가 합격했다.

9회 변호사 시험에 김기영(31·청주, 서울대 졸)·정미경(30·음성, 이화여대 졸)·변서연(26·청주, 서강대 졸)씨가 국가 자격시험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충북학사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전국 대학교가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학교 일정이 불안정해 학사 운영과 사생관리, 기타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위해 자체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 1년 내내 철저히 방역을 이행해 학생들에게 변함없는 면학 환경을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충북학사 출신 국가고시와 국가 자격시험 누적 합격자는 행정고시 41명, 공인회계사 51명을 비롯해 총 156명이다.

이들은 중앙정부와 법조계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충북인의 긍지를 갖고 지역과 국가 발전에 각자의 능력과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충북학사 관계자는 "충북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를 지원하고 최적의 면학 환경을 조성,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균형적 지성과 인성을 갖춘 미래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창의·융합형 인재 특강, 인성·소양 교육, 진로 취업 강연회 등 다양한 지원사업들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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