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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행복페이' 발행액 300억 원 돌파…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설 명절 맞이 특별 이벤트, 최대 50만 원 충전

  • 웹출고시간2021.01.24 14:21:34
  • 최종수정2021.01.24 14:21:34

음성군이 음성행복페이 발행액 300억 원 달성을 축하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 지역화폐 '음성행복페이'가 발행액 300억 원을 돌파하며 코로나19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출시한 음성행복페이는 같은 해 10월 발행액 200억 원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300억 원을 넘어섰다.

음성행복페이는 올들어서도 하루 평균 1억 원 이상 충전돼 오는 6월께 500억 원 이상 발행할 것으로 보인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마음으로 음성행복페이를 적극적으로 사용한 군민들 덕분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음성행복페이 이용을 더욱 촉진하고자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 주관으로 오는 2월14일까지 설 명절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음성행복페이 사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음성행복페이 결제 때 자동 응모하게 된다.

군은 이벤트 기간 사용한 금액에 따라 245명을 추첨해 1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의 당첨금을 음성행복페이로 충전해 준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19일 코나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당첨금 인센티브는 지급하지 않는다.

군은 이벤트를 통해 음성행복페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력 회복 등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행복페이는 1월 기준 일반발행 306억 원, 정책발행 102억 원 등 408억 원을 발행했다.

가입자 수는 2만4천여 명으로, 음성군민의 20% 정도가 사용하고 있다.

군은 올해 12월 말까지 10% 할인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1인당 충전 한도는 월 70만 원, 연 840만 원이다.

발급·등록 방법은 모바일 앱 '그리고(지역화폐)'에서 카드를 발급받거나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공카드 수령 후 모바일 앱 '그리고(지역화폐)'에 등록·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농협·축협·신협·새마을금고 등 판매대행점을 방문해 현금 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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