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KT&G장학재단, 실직자 가정 대학생 자녀에 장학금 지원

장학금 2억원 기탁…100명 선발, 1인당 200만원 지급

  • 웹출고시간2021.01.21 16:56:03
  • 최종수정2021.01.21 16:56:03
[충북일보] KT&G장학재단은 부모가 실직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이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한국장학재단 푸른등대 장학사업에 2억 원을 기탁했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로 고용위기에 놓인 실직자 가정을 돕고, 국가적인 위기 해결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KT&G장학재단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수혜 대상의 모집과 선발 전 과정은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진행되며, 22일부터 오는 2월 5일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된 이후 실직한 부모를 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100명을 선발해 1인당 200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KT&G장학재단은 KT&G가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현재까지 수혜를 받은 학생들은 모두 5천431명에 달하며, 누적 지원 금액은 332억 원 규모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로 부모님이 실직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대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을 계속 이어가는 데 이번 장학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