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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오송 2공장 짓는다

고형암 치료제 위탁생산 일환 생산용량 확대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내 연면적 3만3천㎡

  • 웹출고시간2021.01.21 17:04:47
  • 최종수정2021.01.21 17:04:47

양재영(가운데)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가 21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오른쪽) 충북지사, 임택수 청주시 부시장과 함께 2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하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청주시 흥덕구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 공장을 신축한다.

양재영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21일 충북도청에서 이시종 지사, 임택수 청주시 부시장과 이같은 내용이 담긴 투자협약을 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늘어나는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2공장을 신축할 방침이다.

2공장 건설에는 총사업비 2천260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2만4천991㎡ 부지에 연면적 3만3천808㎡ 규모로 지어진다.

2공장이 준공되면 현재 6천ℓ 규모(세포배양 1회 기준)의 생산용량은 10만2천ℓ로 늘어난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을 주로 하고 바이오 시밀러 기업으로서 전략적 제휴기업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허셉틴(유방암 표적치료제)'이 유럽의약품청(EMA) 승인 심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대장암·폐암·난소암과 같은 고형암 대상 치료제인 '아바스틴'이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함에 따라 현재의 생산용량이 부족하다는 판단하에 투자를 결정했다.

도와 시는 투자협약을 맺은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투자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 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양재영 대표이사는 "오송 1공장의 안정적인 운영에 많은 도움과 협조를 해주신 도와 시에 감사드린다. 2공장 신설을 통해 청주의 대표적인 바이오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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