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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지난해 로컬푸드 판매 50% 증가

'온라인 마케팅 전략' 주효…코로나 위기 속 로컬푸드 수익 창출

  • 웹출고시간2021.01.21 13:02:06
  • 최종수정2021.01.21 13:02:06

음성 로컬푸드 직매장.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지역 로컬푸드 판매 실적이 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로컬푸드 판매액은 21억 원으로 2019년 14억 원보다 7억 원 늘었다.

음성명작페스티벌 등 오프라인 축제를 취소하는 대신, 온라인 쇼핑몰 개편과 비대면 축제 활성화 등 소비자 편의성에 맞춘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는 게 군의 분석이다.

또 학교급식지원센터와 함께 음성·맹동·대소·생극농협 등 4곳에서 운영하는 로컬푸드 직매장도 고객확보에 도움이 됐다.

군은 올해 금왕·삼성농협 2곳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추가 개설해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연중 소량, 다품목 농산물을 생산하는 비 가림 시설 등 농자재와 포장재, 꾸러미 택배비를 지원하고 생산자 교육을 통해 로컬푸드 판매 확대를 돕기로 했다.

군은 로컬푸드 온라인 쇼핑몰인 '음성장터'와 연계한 모바일 마케팅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온라인 소비자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음성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로컬푸드 지수'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조병옥 군수는 "지난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로컬푸드 마을설명회와 교육, 농가 조직화 등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올해는 로컬푸드 확대를 위한 홍보와 직매장 추가 개설해 지역 농산물 신뢰도 향상을 통한 소비촉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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