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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대기환경 개선 로드맵 수립

노후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등 384억 투입

  • 웹출고시간2021.01.20 18:35:41
  • 최종수정2021.01.20 18:35:41
[충북일보] 청주시가 정부의 탄소 중립 선언에 발맞춰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수립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관련 예산 384억3천700만 원을 편성해 각종 사업을 지속·확대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7월 발족한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간의 협력을 통해 탄소 중립의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위한 시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 시 소유 시설·차량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와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를, 민간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컨설팅을 추진한다.

에너지 절감 가구에는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1억200만 원을 지급한다.

미세먼지 내부 발생 원인 중 33%를 차지하는 도로이용 오염원 저감에도 힘쓴다. 5등급 노후 경유차 저공해화 사업으로 조기폐차 6천346대(101억5천300만 원), 매연저감장치 부착 2천40대(77억5천200만 원)를 지원한다.

시는 저공해 조치를 정부 목표 2024년보다 2년 앞당긴 2022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건설기계 105대(16억2천200만 원) 엔진 교체, 저감장치 부착과 LPG화물차 신차구입(9억2천만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분진흡입차 4대와 살수차 6대(3억4천200만원)를 상시 운영해 도로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승용·화물·이륜 전기자동차 560대(98억7천200만 원), 수소자동차 50대(16억2천500만 원), 천연가스버스 33대(3억9천600만 원), 어린이통학차량 LPG 전환 150대(7억5천만 원) 구입도 지원한다.

산업시설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 40곳에 방지시설 설치(36억 원)와 굴뚝자동측정기기 설치 운영관리비(1억200만 원)를 지원하고, 질소산화물이 적고 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3천207대(11억100만 원)도 보급한다.

시는 또 지역 내 대기배출사업장의 미세먼지 저감 협약 등 지속적인 점검·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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