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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어도 개보수…"단절된 물고기 이동통로 열다"

요도천, 석문동천, 앙성천 등 불량 어도 6곳 개보수 완료

  • 웹출고시간2021.01.19 11:03:21
  • 최종수정2021.01.19 11:03:21
[충북일보] 충주시는 어도 개보수사업을 통해 물고기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물길을 조성했다.

시는 7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천 보에 설치된 어도 중 노후하거나 파손돼 어류 이동을 방해하고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불량어도에 대해 개보수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어도란 물고기가 하천의 상류와 하류를 자유롭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만든 물길을 말한다.

시는 개보수사업에 앞서 지난 4월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와 사업 시행 위탁협약을 맺고 요도천 1곳, 앙성천 1곳, 요도천 3곳, 살미 석문동천 1곳 등 총 6곳의 어도를 정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보수 사업을 통해 내수면 수산자원의 보전과 증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방하천과 소하천의 농업용 보에 설치된 어도 개보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강한 하천생태계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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