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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형 뉴딜'사업에 2025년까지 4천598억 투입

13개 사업에 예산 777억원 증가

  • 웹출고시간2021.01.18 13:24:42
  • 최종수정2021.01.18 13:24:42
[충북일보] 진천군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진천형 뉴딜' 사업에 오는 2025년까지 4천598억원을 투입한다.

군은 지난해 8월 발표한 진천형 뉴딜 사업을 보완해 △디지털 △그린 △에너지 △생활인프라 △안전망 확충 등 5개 분야 78개 과제를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13건의 과제와 777억 원의 예산이 늘어났다.

군은 중앙정부의 '지역균형 뉴딜 추진 방안'에 따라 파급력이 약한 사업은 정리하고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사업을 다수 포함했다.

기존 계획보다 가장 많은 13건의 사업을 추가한 디지털 뉴딜의 주요 사업은 △충북SW융복합클러스터2.0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기반 조성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 구축 △둔치주차장 차량 침수위험 신속 알림 시스템 등이다.

충북SW융합클러스터2.0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또 지역 핵심 산업기반에 소프트웨어 관련 기술을 더해 신산업·신규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융합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이 사업은 2024년까지 178억 원(국비 88억 원 포함)을 들여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이 맡는다.

현재 진천군내에는 IT/반도체 제조 관련업체가 27개소가 위치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그린·에너지·생활인프라·안전망확충 분야에 △스마트 그린도시 △그린스쿨 조성사업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 △생산적 일손봉사 운영 지원 등이 추가됐다.

군은 뉴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추진단을 구성해 이행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주요 과제가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예측 불가능한 포스트코로나 시대 신성장 분야 선점이 중요한만큼 진천형 뉴딜이 그 중심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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