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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1.18 14:14:34
  • 최종수정2021.01.18 14:14:34

송기섭 진천군수가 18일 올해 첫 생산적 일손봉사를 황정찬(49·진천읍 성석리)씨 농가에서 40여명의 봉사자들과 함께 7천727㎡의 딸기 농장에서 동사한 딸기모종제거, 소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와 진천군의 지원을 받아 진천군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하는 생산적 일손봉사가 새해 첫 활동에 나섰다.

18일 군에 따르면 올해 첫 일손봉사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박충서 진천군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봉사자 4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진천읍 소재 딸기 농장에서 진행돼 참여자들은 언 딸기모종 제거, 소독, 하우스 정리 등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농가에 힘을 보탰다.

또한 봉사 참여 단체인 학사모(학교를 사랑하는 모임), 녹색어머니회는 이날 협약식을 통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약속하기도 했다.

센터관계자는 "코로나 백신 접종으로 인해 바이러스 종식의 희망이 커지고 있지만 사태 장기화 여파로 올해도 지역 농가에 많은 인력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라며 "지난해 많은 분들의 참여 속에 좋은 결과를 얻었던 만큼 올해도 적극적인 참여 독려를 통해 생산적 일손봉사가 더욱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나 중소기업에 봉사자를 연결해 주는 사업으로, 일할 능력 있는 누구나(만 75세 이하) 읍면행정복지센터나 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고 하루 4시간 봉사에 2만 원의 실비를 지원받는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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