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학교행정업무과제 지원단 운영

행정실 근무 신규·복직자 도와
충북도교육청 6~8급 공무원 20여명 모집

  • 웹출고시간2021.01.17 14:06:14
  • 최종수정2021.01.17 14:06:14
[충북일보] 충북도내 각급 학교의 업무부담을 덜어 줄 학교행정업무과제 지원단이 꾸려진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방공무원 6~8급 직원 20여명을 학교행정업무과제지원단으로 모집해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단은 학교에서 근무한지 얼마 되지 않는 교육행정직의 업무효율화를 위해 업무도움 자료를 개발하고 업무협의, 업무달력·주요업무 프로세스 개발 등 학교행정업무에 대한 과제 발굴과 지원에 참여한다.

이들은 또 기안문, 계획서 등 학교현장 업무 노하우가 담긴 문서묶음 파일제공과 공문서 감축을 위한 모니터링 등의 활동에도 나서게 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행정실에 근무하는 신규 발령자나 낮은 경력자, 복직자 등은 학교회계·계약·급여·물품·시설물 유지관리·학교운영위원회·민원 등의 업무를 주로 수행하지만 업무가 점차 전문화되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행정업무과제지원단은 도교육청의 각 부서에서 안내하고 있는 기존 업무매뉴얼 가운데 신규·낮은 경력·복직자들이 보다 더 쉽게 접근해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전문성이 필요한 공사 감독과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한 자료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행정업무 도움자료 제공을 시작으로 학교 요청사항에 대한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