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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노인·장애인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

취약계층에 촘촘한 돌봄과 사회안전망 구축

  • 웹출고시간2021.01.17 14:14:09
  • 최종수정2021.01.17 14:14:09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 당초 예산 대비 214억 원을 증액한 1천892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노인·장애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노인복지 분야에서 기초연금 지급 확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노인 맞춤형 돌봄서비스 지원, 독거노인 안전망 구축 확대, 노인복지관 운영 내실화 등에 중점을 뒀다.

또 장애인복지 분야에는 장애인 연금 및 수당 지원, 장애인 일자리 확충, 장애인 활동 지원, 장애인복지시설 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노인복지 분야에는 지난해보다 143억 원 증액한 1천45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의 생활 안정, 건강증진, 여가선용, 사회참여 지원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할 계획이다.

시는 만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을 지난해보다 1천400여 명 늘어난 3만950여 명에게 총 1천43억 원을 지원해 노후생활 안정에 기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노인들의 경륜과 재능을 연계한 다양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에 152억 원의 예산을 투입, 4천503명에게 사회참여 기회 제공과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기반을 조성한다.

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가사, 생활지원 등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를 위한 2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다 효율적이고 다각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 빈틈없는 노인복지서비스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시는 노인들의 문화활성화 및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경로당 신·증축 및 개보수, 물품구입 등에 46억 원, 요양보호 노인의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노인복지시설 및 재가장기요양기관 지원에 121억 원을 지원한다.

홀몸노인의 기본생활 보장을 위한 경로 급식, 노인·장애인을 위한 식사 배달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장애인복지 분야에는 지난해보다 38억 원을 증액한 374억 원의 예산을 편성, 장애인 생활안정 및 복지증진에 매진한다.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장애인의료비 등 지원에 87억 원, 장애인 활동 지원에 83억 원,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 지원에 21억을 투입한다.

장애인 거주·이용시설 등 22개소에 129억 원을 지원해 장애인 복지증진과 자립기반 조성 및 안정적인 주거생활 공간 제공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3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공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장애인 315명을 배치해 사회참여 확대와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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