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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 주거환경개선 '구슬땀'

중증장애인 노인 가정 방문, 충주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들과 집 청소

  • 웹출고시간2021.01.17 14:10:55
  • 최종수정2021.01.17 14:10:55

충주 연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홀로 사는 중증장애인 노인 가구를 찾아 주거환경개선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연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최근 홀로 사는 중증장애인 노인 가구를 찾아 주거환경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

대상 가구는 거동이 불편한 지적 장애인 노인으로 장기간 생활 쓰레기 배출 및 청소를 못해 악취가 나는 쓰레기로 가득 찬 집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위생 상태가 심각해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관리사무실, 충주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들과 힘을 모아 대상가정을 깨끗이 청소하고 위생을 점검했다.

대상자는 "몸이 불편해 가사를 못해 집이 더러웠는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집을 청소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호 위원장은 "어르신이 위생환경이 개선된 집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홀로 사는 어르신, 장애인들의 주거환경에 관심을 두고 청소, 방역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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