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군 대소면 산란계 농장 일대 방역 강화

AI 확진 농장 주변 3㎢ 내 가금농장 3곳 살처분 확대 시행

  • 웹출고시간2021.01.17 13:58:21
  • 최종수정2021.01.17 13:58:21

지난달 8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된 음성군 금왕읍 메추리농장 출입로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관계자들이 통제하고 있다.

[충북일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음성군 산란계 농장 일대의 방역이 강화됐다.

17일 충북도와 음성군에 따르면 최근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음성군 대소면의 산란계 농장 주변 3㎢ 내에 있는 가금농장 3곳(9만2천200마리)에 대해 살처분을 확대 시행한다.

산란계 농장 1곳(1만2천600마리)은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온 지난 14일 살처분을 마쳤다.

육계농장 1곳(7만 마리)과 육용오리 농장(9천600마리) 1곳은 이튿날인 지난 15일 살처분을 완료했다.

앞서 충북도와 음성군은 AI 발생 농장과 이 농장 주인이 500m 떨어진 곳에서 운영하는 다른 농장의 닭 5만2천마리를 고병원성 확진 전인 지난 13일 선제적으로 살처분을 마무리했다.

발생 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5개 농장과 시설 1곳은 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3∼10㎞ 방역대에 있는 가금류 농장 28곳(189만9천800마리)도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충주 달천에서는 최근 큰고니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됐다.

이 일대 반경 10㎞ 이내 가금류 농장 10곳(31만3천마리)에는 오는 26일까지 이동제한 조처가 내려졌다.

방역당국은 도내에서 고병원성 AI가 산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매일 일제 소독, 농장 출입 통제, 예찰 활동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충북도내에서는 음성군 금왕읍 메추리 농장을 시작으로 지난달 22일 감곡면 종오리 농장, 이달 5일 삼성면 종오리 농장, 14일 대소면 산란계 농장에서 AI가 발생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재황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충북 오송에 둥지를 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지난 10년간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제2의 도약을 앞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구상하는 미래를 정재황(54) 원장을 통해 들어봤다. 지난 2월 취임한 정 원장은 충북대 수의학 석사와 박사 출신으로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선임연구원, 충북도립대 기획협력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바이오국제협력연구소장,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교수로 재직하는 등 충북의 대표적인 바이오 분야 전문가다. -먼저 바이오융합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창립 10주년 소감을 말씀해 달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하 바이오융합원)은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양성이융합된 산학협력 수행을 위해 2012년 6월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성장 지원,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