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이투케이바이오, 미생물 활용 화장품 신소재 전문기업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
2020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선정업체
원천기술 '메타바이옴 유전체기술'… 미생물 자원과 천연물 대상 '바이오대사체' 개발
핵심발효기술에 대한 차별화된 노하우 보유…화장품 신소재 개발 주력
GMP수준 제조공장 구축… 국내 화장품 대기업·OEM·ODM사·해외기업 공략
높은 영업력과 기술력·연구력 갖춰… 2021년도 성과 기대

  • 웹출고시간2021.01.14 20:25:24
  • 최종수정2021.01.14 20:25:24

편집자

지난해 중소벤저기업부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창업기업의 5년차 생존률은 29.2%에 그쳤다. 창업한 지 5년 내에 10곳 중 3곳만 살아남은 셈이다. 서원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으로부터 5년 연속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창업기업을 돕고 있다. 창업 후 3~7년 사이의 기업들이 자금조달 등의 문제로 '죽음의 계곡'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사업이다. 창업 3년이상 7년 이하의 '창업도약기' 기업에게 정부지원금을 최대 2억~3억 원까지 지원된다. 이는 사업제품 개선과 특허 취득, 매출증대, 투자, 마케팅 등 전방위적 지원서비스를 통해 도약기의 기업이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금이다.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6년 연속 창업도약패키지 운영기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창업도약패키지'의 수혜를 입는 도내 기업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이재섭 ㈜제이투케이바이오 대표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미생물 유효성분을 활용한 화장품을 넘어서 식품, 제약까지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이투케이바이오(J2KBIO)는 천연물과 미생물 발효로부터 유래된 활성 성분을 활용한 화장품 신소재 개발 전문 기업이다.

2014년 설립한 ㈜제이투케이바이오는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으면서 지속적으로 이용가능한 식물들과 해양유래 천연물 등을 연구한다.

이 연구를 통해 천연물이 가지고 있는 피부에 유용한 활성 물질들을 확인하고, 유효성분을 분리해 인체에 유익하고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원료를 개발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제이투케이바이오의 핵심 원천 기술은 '메타바이옴 유전체기술'이다. 자체 보유 미생물 자원과 천연물로부터 다양한 피부 유용 성분의 '바이오대사체'를 연구·개발한다.

최근 마이크로바이옴(microbe+biome의 합성어, 우리 몸의 미생물과 그 유전 정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생물 발효소재기술이 제약과 화장품 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재섭 ㈜제이투케이바이오 대표는 "지금까지 제이투케이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천연물 샘플은 약 500여 종이며, 미생물 균주는 90여 종에 달한다"며 "이 균주들을 활용해 만들수 있는 소재는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고야 의정서에 대비해 국내 청정 지역을 대상으로 산업 미생물 자원을 확보하고 있다"며 "또한 천연물의 활성 물질들을 보존하고, 보다 효율적인 추출을 할 수 있는 공정 기술에 대한 특허도 소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천연추출물을 넘어서 독자적인 균주 개발과 추출 기술 등이 중요해지는 시점"이라며 "제이투케이바이오는 핵심 발효기술에 대한 차별화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이투케이바이오 연구진들이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개발한 특허기술은 9개에 달한다.

현재 ㈜제이투케이바이오 직원은 총 26명이며 이 중 기술 연구원은 10명이다. 이 대표는 연구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이 대표는 "연구력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회사의 이익금은 대부분 연구개발에 투입되고 있으며, 국책과제 등을 통해 많은 소재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지난해 2월 제조공장 시설을 오창에 지으며 연구소와 함께 이전했다. 이곳의 제조공장은 GMP수준의 공조 시설로 구비돼 있다.

국내 화장품 대기업과 해외기업을 기준으로 준비된 제조·연구 설비다. 이미 국내 대형 화장품 업체의 코드 등록을 마쳤으며, 국내 대형 화장품 OEM 기업에 화장품 소재를 납품하고 있다.

㈜제이투케이바이오의 또 다른 강점은 영업력이다.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직원들이 포진돼 있다.

영업 직원들은 천연 화장품 원료 국내 최대 기업 출신 인재들로 구성돼 있어 정보력이 빠르고 시장의 흐름에 대한 이해도 높다.

연구력과 기술력, 영업력을 모두 갖춘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설립 후 최근까지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한다.
ⓒ 김태훈기자
이 대표는 "2019년도에 136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는 160억 원을 목표로 했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2019년과 유사한 성적을 거뒀다"며 "올해는 상황이 좀더 나아질것을 기대하기도 하고 그간 영업해 온 실적들이 있다. 2021년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화장품뿐만 아니라 식품, 의약품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성장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지원받고 있는 '2020 창업도약패키지'사업에 대해서는 자금 지원을 활용한 설비구축으로 원가절감이 이뤄진 점을 큰 도움으로 꼽았다.

이 대표는 "도약사업을 통해 이노비즈, 벤처인증 등 좋은 등급을 받아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기업에게 자금지원과 신뢰를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하는 등 다방면의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신년]"미호강, 청주·세종·천안 묶는 메가시티의 중심"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충북 최다선이다. 변 의원은 지역 현안에 매우 밝은 식견을 갖고 있다. 또 어떻게 현안을 풀어야 하는지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다. 충북 도정 사상 최대 업적으로 꼽히는 다목적방사광 가속기 유치를 위한 최일선에 섰다. 그리고 이시종 충북지사와 함께 마침내 꿈을 이뤘다. 그는 본보가 수년전부터 제언한 미호천, 또는 미호강 시대에 가장 적극적으로 공감했다. 변 의원을 만나 2021년 충북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발전방향을 들어봤다. ◇지난 한해 충북은 역대 최고의 현안 유치를 이뤘다. 그 중심에서 변 의원의 역할이 매우 컸다. 소회는 "과찬의 말씀이다. 충북은 정부예산이 2014년 처음 4조 원에 진입했는데 2018년에 5조 원, 2020년에 6조 원을 넘겼고, 올해도 6조7천73억 원이 반영돼 매년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이는 8명의 충북 국회의원과 도지사, 시장·군수를 비롯해 모든 공무원들이 열심히 뛰어주신 덕분이지 누구 하나의 공은 아닐 것이다. 다만 재작년부터 끈질기게 노력해온 방사광가속기를 충북에 유치해내고, 예타가 끝나지 않은 사업임에도 올해 정부예산에 설계비 115억 원을 반영시킨 것은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