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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스마트팜 확대 등 친환경농업 경쟁력 강화

전년 대비 131억 원 증가한 542억 원 지원

  • 웹출고시간2021.01.14 16:26:50
  • 최종수정2021.01.14 16:26:50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농업에 환경을 더하다, 친환경 청주'를 목표로 4개 분야 78개 사업에 542억 원을 지원한다.

이는 전년 대비 131억 원(32.1%) 증가한 규모다. 분야별 사업은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친환경농업 분야 18개 사업(99억 원) △고품질 식량작물생산 분야 13개 사업(67억 원) △농업인의 농업경영 안정을 위한 직불제 지원 등 15개 사업(320억 원) △시설원예와 과수산업 육성을 위한 스마트팜 ICT융복합 확산 사업 등 32개 사업(56억 원) 등이다.

친환경농업 분야 사업은 친환경 농업단지 20㏊ 추가 조성,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사업 추진, 유기농업자재·친환경 농업직불제·인증 비용·환경 보전비 차등 지원 등이다.

임신부와 산모를 대상으로 연간 48만 원을 지원하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도 지속 추진해 지역 내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유통 촉진을 도모할 방침이다.

식량작물생산 분야 사업은 안정적인 쌀 생산 기반 구축과 쌀 생산농가의 경영 안정화가 골자다. 이를 위해 못자리 상토 지원, 고품질 쌀 생력재배 친환경자재공급, 벼 병해충 방제지원 등을 지원한다.

이밖에 농업경영 안전 분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원예특작 분야 '스마트팜 ICT융복합 확산사업' 등을 중점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다각적인 친환경농업 육성을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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