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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문화 허브' 청주 직지문화특구 밑그림

올해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착공
내년까지 164억 투입 4천329㎡ 규모 건립

  • 웹출고시간2021.01.14 16:22:05
  • 최종수정2021.01.14 16:22:05

오는 2022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875에 준공 예정인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조감도.

[충북일보]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를 중심으로 인쇄문화 허브가 될 청주 직지문화특구의 밑그림이 나왔다.

14일 청주시에 따르면 기록유산분야 국제 플랫폼인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를 올해 착공해 오는 2022년 준공할 예정이다.

국제기록유산센터는 지난 2017년 39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기록 유산분야 세계 최초로 청주 유치가 확정됐다.

사업비 164억 원이 투입되는 국제기록유산센터는 흥덕구 운천동 875 등 4필지에 연면적 4천329㎡,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지난해 대상 부지의 청주시 도시계획시설(연구시설)사업 실시계획 인가 등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한 뒤 협의 매수와 수용 재결 절차를 거쳐 등기 이전을 마쳤다.

올해는 운천동의 옛 한국공예관 등 부지 내 건물 철거를 시작으로 기본·실시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의 창조적 가치를 계승하는 데도 총력을 기울인다.

고인쇄박물관에서는 '근대의 광고와 신문'을 주제로 한 특별전이 열린다. 전시 기간은 올해 9~10월 2개월간이며, 근현대 기록문화를 전반적으로 소개한다.

우리나라 광고의 시작이었던 개화기 당시 신문 광고뿐 아니라 일제강점기의 다양한 상업광고를 통해 근현대 발전상과 일상의 모습을 조명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콘텐츠를 선보여 더 많은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다채로운 인문교양의 장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2021년 박물관 문화 아카데미에서는 우수한 인쇄문화를 알리고 시민들의 평생학습과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박물관 문화강좌'와 '토크 콘서트'를 운영한다.

올해 박물관 문화강좌는 지난해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동·서양의 衣, 食, 住 시리즈' 중 서양의 건축과 음식문화를 주제로 선정, 서양의 역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문화강좌는 상·하반기 각 8회씩 운영하며, 현장 강좌는 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올 상·하반기 각 1회씩 금속활자와 인쇄문화 관련 토크 콘서트도 열린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훈민정음 창제 반포부터 기획된 세종의 한글 금속활자와 근대 한글 활자의 탄생', '미래 기록문화의 발전방안과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신규 콘텐츠 개발' 등을 주제로 한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인쇄문화의 역사적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직지의 창조적 가치를 계승하고 인쇄문화 허브를 구축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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