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지난해 충북 날씨로 본 기후위기…역대 가장 따뜻한 겨울 기록

1월 평균기온 1973년 이래 1위
연평균기온은 역대 5위 올라
장마철 강수량·강수일수 1위

  • 웹출고시간2021.01.14 18:06:34
  • 최종수정2021.01.14 18:06:34
[충북일보] 충북을 비롯해 우리나라,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청주기상지청은 이를 보여주는 '충북도 2020년 기후분석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1월 평균기온은 1.1도로 1973년 이래 가장 높았다. 한파일수도 0일로 하위 1위였다.

연평균기온은 12.2도로 역대 다섯 번째 높은 해로 기록됐다. 도내 연평균기온 1위는 2019년 12.5도, 2위는 2016년 12.5도, 3위는 2015년 12.3도, 4위는 1998년 12.3도다.

특히, 최근 6년간 2017년(13위)과 2018년(8위)을 제외한 4년이 상위 5위 안으로 기록되는 등 온난화 경향을 이어갔다.

지난해 지구의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인 1850~1900년 대비 1.25도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의 2020년 강수량도 심상치 않았다.

충북지역은 지난해 역대 가장 긴 장마철과 집중호우로 장마철 강수량 851.0㎜와 강수일수 36.3일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연 누적 강수량은 1천558.3㎜ 역대 7위(1위 2003년 1천843.0㎜)에 올랐다.

여름철 강수량은 1천68.9㎜로 이 부문 4위였다. 1위는 1987년 1천253.6㎜다.

시기별 주요 기후특성을 보면 1월과 겨울철(2019년 12월~2020년 2월) 기온은 역대 가장 높아 이례적으로 따뜻한 날씨를 보였다.

볼철인 3월 기온도 7.0도로 상위 2위를 기록할 만큼 높았으나 4월은 쌀쌀했던 날이 많아 43위(10.2도)까지 떨어졌다. 5월에는 다시 소폭 상승(11위·17.6도)해 기온변동이 심했다.

여름철 시작인 6월은 이른 폭염으로 평균기온(22.9도)과 폭염일수가 역대 1위를 기록한 반면, 7월은 선선했던 날이 많아 평균기온 22.6도를 기록해 기상관측 이래 처음으로 6월 평균기온보다 낮았다.

장마철 기간은 중부지방이 각 54일로 역대 가장 길었고, 정체전선에 의한 남북으로 폭이 좁은 강한 강수대가 자주 형성돼 집중호우가 잦았다.

태풍은 모두 23개가 발생해 이 중 4개가 8~9월 초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쳤다.

이경희 청주기상지청장은 "지난해는 긴 장마철과 집중호우, 많은 태풍 등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상이 발생해 도내 많은 피해가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도민 안전과 생활 편익을 위해 기후위기시대에 맞는 날씨예측과 기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신년]"미호강, 청주·세종·천안 묶는 메가시티의 중심"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충북 최다선이다. 변 의원은 지역 현안에 매우 밝은 식견을 갖고 있다. 또 어떻게 현안을 풀어야 하는지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다. 충북 도정 사상 최대 업적으로 꼽히는 다목적방사광 가속기 유치를 위한 최일선에 섰다. 그리고 이시종 충북지사와 함께 마침내 꿈을 이뤘다. 그는 본보가 수년전부터 제언한 미호천, 또는 미호강 시대에 가장 적극적으로 공감했다. 변 의원을 만나 2021년 충북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발전방향을 들어봤다. ◇지난 한해 충북은 역대 최고의 현안 유치를 이뤘다. 그 중심에서 변 의원의 역할이 매우 컸다. 소회는 "과찬의 말씀이다. 충북은 정부예산이 2014년 처음 4조 원에 진입했는데 2018년에 5조 원, 2020년에 6조 원을 넘겼고, 올해도 6조7천73억 원이 반영돼 매년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이는 8명의 충북 국회의원과 도지사, 시장·군수를 비롯해 모든 공무원들이 열심히 뛰어주신 덕분이지 누구 하나의 공은 아닐 것이다. 다만 재작년부터 끈질기게 노력해온 방사광가속기를 충북에 유치해내고, 예타가 끝나지 않은 사업임에도 올해 정부예산에 설계비 115억 원을 반영시킨 것은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