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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 "해빙기 저수지 등 얼음판 안전사고 조심하세요"

  • 웹출고시간2021.01.14 16:21:37
  • 최종수정2021.01.14 16:21:37

충북소방본부 구조대원들이 얼음판 수난사고에 대비해 구조훈련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파 이후 기온이 오르면서 저수지·하천 등의 결빙상태가 좋지 못해 얼음판 안전사고가 우려되면서 충북소방본부가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충북소방본부는 "저수지와 강에 얼었던 얼음이 약해져 사고위험이 높은 만큼 가급적 얼음 위에서 빙판놀이·낚시 등을 자제하고, 얼음판 진입 시 두께가 최소 15㎝ 이상이 된 것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얼음판은 둔치에서 중심부로 갈수록 두께가 얇아지고, 날씨가 풀리는 해빙기에는 더욱 쉽게 깨질 수 있다. 꽁꽁 언 것처럼 보이는 얼음도 군데군데 녹아있을 수 있어 위험하다.

한 번 깨지면 연쇄반응을 일으켜 구조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섣불리 얼음에 들어가 구조하면 안 되고, 긴 막대기나 플라스틱 통에 끈을 매달아 수난자에게 던지는 등 구조 시 도구를 이용해야 한다.

물에 빠졌을 경우에는 무리하게 얼음 위로 올라오려 하지 말고, 얼음 위에 팔을 올려놓은 뒤 침착하게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도소방본부는 해빙기까지 △관내 유원지·저수지 등 사고발생 예상지역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 및 관계자와의 협력체계 강구 △신속한 출동태세 확보를 위한 수난구조장비 적재 △긴급상황 접보 시 소방항공구조대 헬기요청 등 다각적인 구조체계를 구축 등 겨울철 얼음판 수난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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