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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졸업식, 그래도 주인공은 우리"

단양 대가초, 립덥으로 여는 특별한 졸업식

  • 웹출고시간2021.01.14 11:03:26
  • 최종수정2021.01.14 11:03:26

단양 대가초 졸업생 3명과 재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함께 참여해 제작한 뮤직비디오와 유사한 형식의 UCC 동영상 '립덥'의 한 장면.

[충북일보] 단양 대가초등학교가 지난 13일 제76회 졸업식을 특별하게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졸업식에는 코로나 19 여파로 졸업생 3명과 학부모, 4,5학년 등 소수 인원만 참석했다.

이번 졸업식에서 특히 관심을 끈 대목은 재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함께 참여해 제작한 뮤직비디오와 유사한 형식의 UCC 동영상 '립덥'을 관람한 것이다.

이 학교는 전통적으로 연극으로 다 함께 여는 한마당 졸업 축제를 해왔는데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연극을 실시할 수 없어서 졸업 축하 립덥으로 대신했다.

영상 제작에 참여한 박승호(5) 학생은 "립덥 영상은 한 번에 끝까지 찍어야 하는데 제가 풍선을 못 터트려 NG가 나서 다른 친구들에게 미안했다"며 "그래도 선생님과 우리 학교 모든 친구와 함께 작품을 완성해서 너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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