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 박달산 자연휴양림 3월 착공

산림복지단지 조성 …명품힐링 체류형 관광지 조성

  • 웹출고시간2021.01.14 10:00:58
  • 최종수정2021.01.14 10:00:5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괴산 박달산 자연휴양림 조감도.

[충북일보] 괴산군이 박달산 자연휴양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산림복지단지 조성에 나선다.

14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역에는 산막이옛길, 문광은행나무길, 수옥폭포 등 많은 유명 관광지가 있지만 관광객이 체류할 수 있는 시설은 많지 않다.

이에 군은 2025년까지 장연면 오가리 산48-1번지 일대에 총사업비 294억 원을 들여 163㏊ 규모의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한다.

군은 이 곳에 박달산 자연휴양림을 시작으로 산림레포츠시설, 치유의 숲, 숲속야영장을 순차적으로 조성해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달산 자연휴양림은 산림복지단지에 들어서는 맞춤형 산림휴양시설로 131㏊의 면적에 국비 47억 원 등 총사업비 94억 원을 투입한다.

자연휴양림에는 △방문자 안내센터 △컨벤션센터(연수·세미나실) △휴양관(숙소, 식당 및 카페) △숲속의 집(20여동) △숲속광장(야외 공연장) △휴식공간(백두대간 조망) △무장애 데크로드 등 다양한 휴양시설이 들어선다.

휴양림 내 모든 시설은 보행약자를 비롯한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군은 지난해 실시설계 용역을 마친 상태로,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23년까지 자연휴양림을 조성한다.

군은 올해 산림레포츠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기본설계 용역도 추진한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사 시 지역업체의 인력·자재·장비 등을 우선 선정하기로 했다.

향후 휴양림 관리 인력에도 지역민을 우선 선발하고 지역특산물 판매장 운영 등 다각도로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괴산 박달산 자연휴양림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각광받는 명품힐링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할 것"이라며 "중부권 최고의 새로운 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