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경무관 68명 전보 인사 단행
공공안전부장 김준영·수사부장 노규호
자치경찰부장 이종원·흥덕서장 황창선
김준영 충북경찰청 공공안전부장, 노규호 충북경찰청 수사부장, 이종원 충북경찰청 자치경찰부장, 황창선 청주흥덕경찰서장.
[충북일보] 정부가 최근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 기준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 산하 기관 및 일부 협회가 백신 선점을 위해 질병관리청을 상대로 치열한 물밑 작업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명희(비례) 의원실에서 입수한 '코로나 백신 우선 접종 대상 요청 현황'에 따르면 총 17곳의 기관 및 협회가 질병관리청에 우선 접종을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을 비롯해 국가보훈처, 국민연금공단, 대한치과의사협회, 법무부, 병무청, 서울시청, 해양수산부, 한국수력원자력 등이다. 정부가 확보한 백신 물량이 충분하지 않다는 불안감 때문에 기관들까지 나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사례다. 한국노총 산하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은 지난해 12월 질병관리청에 '백신 우선 접종'을 요청하면서 "국가 수출입 물자 수송에 필수 인력"이라는 이유를 제시했다. 노조는 조합원 총 2만160명(항만 1만2천76명, 창고 물류 4천19명, 시장 물류 3천726명, 철도 339명)에 대한 백신 우선 접종을 요구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도 지난 7일 질병관리청에 전국 원자력발전소에서 근무하는 운전원, 정비원, 의료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옥천 대청호가 결빙되면서 빙어를 잡으려는 낚시꾼들이 몰려 안전사고와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된다. 옥천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영하 15도로 내려가는 강추위가 지속되면서 대청호가 얼어붙자 빙어를 잡으려는 낚시꾼들이 몰려들어 북적이고 있다. 평일인 12일과 13일에도 100여명이 옥천인근지역에서 찾아와 호수에 들어가 얼음구멍을 내고 겨울 빙어를 잡느라 여념이 없다. 옥천군은 안전 등을 위해 안전띠를 치고 인력까지 배치하는 등 지도단속을 펼쳐보지만 어림도 없다. 옥천읍 수북리 호수 입구 1곳에 플랜카드를 걸어 놓았으나 이 역시 소용이 없는 실정이다. 한파가 누그러진 데다 오후에는 영상의 기온에 이번 주 대부분 학교들이 겨울방학을 앞두고 있어 대청호 빙어낚시는 더욱 성황을 이룰 것으로 보여 안전 등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현재 대청호 얼음두께는 10cm 정도로 호수 중심부는 이보다 얇아 자칫 위험에 빠질 수 있다. 그동안 날씨가 포근해 몇 년간 대청호에 얼음이 얼지 않다가 이번 한파에 결빙을 보이자 손맛을 보겠다는 낚시꾼들이 대거 찾고 있다. 문제는 이들 대부분이 마스크를 잘 착용하지 않고 있는데 있다. 코로나19 개인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충북 최다선이다. 변 의원은 지역 현안에 매우 밝은 식견을 갖고 있다. 또 어떻게 현안을 풀어야 하는지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다. 충북 도정 사상 최대 업적으로 꼽히는 다목적방사광 가속기 유치를 위한 최일선에 섰다. 그리고 이시종 충북지사와 함께 마침내 꿈을 이뤘다. 그는 본보가 수년전부터 제언한 미호천, 또는 미호강 시대에 가장 적극적으로 공감했다. 변 의원을 만나 2021년 충북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발전방향을 들어봤다. ◇지난 한해 충북은 역대 최고의 현안 유치를 이뤘다. 그 중심에서 변 의원의 역할이 매우 컸다. 소회는 "과찬의 말씀이다. 충북은 정부예산이 2014년 처음 4조 원에 진입했는데 2018년에 5조 원, 2020년에 6조 원을 넘겼고, 올해도 6조7천73억 원이 반영돼 매년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이는 8명의 충북 국회의원과 도지사, 시장·군수를 비롯해 모든 공무원들이 열심히 뛰어주신 덕분이지 누구 하나의 공은 아닐 것이다. 다만 재작년부터 끈질기게 노력해온 방사광가속기를 충북에 유치해내고, 예타가 끝나지 않은 사업임에도 올해 정부예산에 설계비 115억 원을 반영시킨 것은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