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 대소면 산란계농장서 H5형 AI 항원 검출

발생농장 10㎞ 내 가금농장에 이동제한 명령

  • 웹출고시간2021.01.13 17:18:44
  • 최종수정2021.01.13 17:18:44

지난달 8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음성군 금왕읍 메추리농장 출입로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관계자들이 통제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 금왕읍 메추리농장 10㎞ 방역대 내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13일 충북도와 음성군에 따르면 이날 대소면 산란계 농장에서 닭 240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동물위생시험소가 정밀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했다.

닭 3천600마리를 기르는 해당 농장은 지난달 7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금왕읍 메추리 농장과는 8.5㎞ 방역대 내에 있다.

경기 화성·김포 산란계 농장 난좌 운반차량과 역학이 있는 것으로 방역당국은 파악했다.

가축 방역당국은 발생농장에 초동방역반을 투입하고 사람과 가축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

500m 내 같은 축산농가 소유 농장 1곳(1천800마리)도 포함해 신속하게 살처분하기로 했다.

또 발생농장 반경 10㎞ 내 가금농장 22가구에 대해서는 긴급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방역당국은 발생농장에서 고병원성이 확인되면 500m∼3㎞ 내 가금농가 3곳도 살처분을 검토하고 있다.

도 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철새 북상이 끝나는 오는 3월까진 산발적인 감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가금농장 소독을 강화하고 의심증상이 보이면 지체 없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군에서는 지난달 7일 금왕읍 메추리농장, 같은 달 22일 감곡면 종오리농장, 이달 5일 삼성면 종오리농장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지금까지 14개 농장 169만 마리를 살처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