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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도시 청주 실현' 1천597억 푼다

장기미집행 도시공원·녹지 토지 보상 본격화
오송 미세먼지차단숲 조성·우암산공원 생태복원

  • 웹출고시간2021.01.13 16:47:20
  • 최종수정2021.01.13 16:47:20

청주 문암생태공원 튤립정원 전경.

[충북일보] 청주시는 녹색도시 실현을 위해 올해 1천597억 원(일반회계 585억 원·녹색사업육성기금 1천12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추진사업은 △미세먼지 저감 위한 도시 숲 조성 등 맞춤형 그린인프라 구축 △생활권역 공원시설 확충 △장기미집행 도시공원·녹지 조성 △꽃의 도시 청주 만들기 △산림사업 공공일자리 창출 등이다.

이들 사업을 추진할 푸른도시사업본부의 올해 비전은 '자연 속 힐링을 통한 코로나블루 극복'으로 정했다.

시는 맞춤형 그린인프라 구축을 위해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에 18억 원, 시내중심로 녹지축 구축 3억6천만 원, 무장애 나눔길 조성 10억 원, 진입관문 경관 숲 조성 3억1천만 원 등 9개 사업을 올해 7월 이전 준공할 계획이다.

청주 새적굴공원 전경.

미세먼지 차단 숲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철도변에 상록수 교목 중심으로 1.8㏊에 조성되고, 사천동 무심동로 일원에는 녹색쌈지숲 1천580㎡가 조성된다.

자녀안심 그린 숲은 남성초·흥덕초 주변 2㎞에 보·차도 분리 녹지를 확보해 만드는 통학로다. 충북대 캠퍼스 내 1.4㎞ 무장애 걷기길, 내수읍 초정노인요양원 복지시설에 1천600㎡ 규모의 나눔 숲도 꾸며진다. 청주의 진입관문인 서청주IC 일원 1천㎡에는 소나무 등 경관식재와 경관조명이 설치된다.

장기미집행 도시공원·녹지 조성을 위해 토지 보상도 본격화한다. 현재 추진 중인 민간개발공원은 모두 8곳 175만㎡로, 사업이 완료되면 전체 면적의 약 73%인 128만㎡가 영구 보전된다. 이외에도 90억2천500만 원을 들여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소공원 등 310개 도시공원에 시설 점검·보수·관리를 연중 추진한다.

생활권역 공원시설 확충을 위해 우암산근린공원 생태복원 및 생물서식공간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옛 청주읍성 내 청주관아와 현 중앙공원을 연계한 역사공원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도 추진한다. 명암저수지에는 조기경보시스템이 구축된다.

사계절 내내 꽃이 가득한 청주 만들기를 위해 9억4천만 원을 들여 꽃묘장에서 계절화 70만 본을 직영 생산해 주요 도로변, 교통섬 화단, 청주대교·청남교 등 교량 난간에 식재한다.

지난해 조성한 무심천과 문암생태공원 튤립정원은 오는 4월 말 24만 본의 튤립이 꽃망울을 틔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무심천 튤립페스티벌 개최도 준비 중이다. 아울러 6월에는 문암생태공원에 인라인롤러스케이트장이 완공될 예정이다.

이밖에 공공일자리로 지난해보다 70명 늘어난 300명을 채용해 산림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산불예방인력 199명, 산림병해충 예찰 및 방제 12명 등 21개 부문에 300명을 참여시킨다는 방침이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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