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시민재단, 내달 5일까지 결식아동·청소년 도시락 지원

  • 웹출고시간2021.01.13 16:43:22
  • 최종수정2021.01.13 16:43:22
[충북일보] (사)충북시민재단은 겨울방학 동안 스스로 식사를 해결할 수 없는 임대단지 2곳의 아동·청소년 32명을 위해 오는 2월 5일까지 점심 도시락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학교 급식이 지원되지 않는 방학기간 결식아동·청소년을 돕기 위해 충북시민재단이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지역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필요한 재원은 '해피빈' 온라인 모금과 기부자들의 모금, 충북개발공사의 후원을 통해 마련됐다.

충북시민재단은 결식아동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도시락을 먹을 수 있도록 업체를 선정한 뒤 각 가정으로 도시락을 전달한다.

도시락 제작은 맛을담은산들찬협동조합이, 도시락 전달은 사회적협동조합 일하는사람들이 각각 맡는다.

충북시민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7년간 530여명의 아동·청소년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한 바 있다.

충북시민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방학 중에도 안정적으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도록 큰 관심이 모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나아가 결식아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확한 현장 실태 파악을 통한 지방정부 차원의 예산 지원 등 대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