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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30년 목표 '5대 신산업' 육성한다

스마티시티·자율주행차·바이오헬스 등 기반
"3조 8천억 들여 일자리 3만개 새로 만든다"
산업단지 조성 지연,재원마련 대책도 불투명

  • 웹출고시간2021.01.13 16:13:30
  • 최종수정2021.01.13 16:13:30

세종테크밸리에 들어설 '네이버 제2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각(閣) 세종'이 올 상반기에 착공돼 내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그림은 센터 조감도.

ⓒ 세종시
[충북일보] '공무원 도시'인 세종시가 2030년을 목표로 하는 '5대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계획'을 12일 발표했다.

2018년말 기준 1만5천871개인 사업체 수를 6만2천305개로 4만6천434개(292.6%), 사업체 종사자 수는 11만5천585명에서 32만7천684명으로 21만2천99명(183.5%) 늘리겠다는 구체적 수치까지 제시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10년간 모두 3조 8천억 원을 투자, 일자리 3만개를 새로 만들고 핵심기업 550개를 육성하거나 유치한다는 것이다.

세종시 미래 5대 산업

ⓒ 세종시
◇개념을 이해하기도 어려운 산업들

시가 육성하겠다는 5대 산업은 △1개 기반산업(스마트그린융합부품·소재) △3개 핵심산업(미래차 모빌리티,바이오헬스,실감형 콘텐츠 산업) △1개 타깃(Target·목표)산업(스마트시티)이다. 대다수 시민은 개념을 이해하기도 어려운 용어들이다.

이 가운데 '스마트그린(Smart Green) 융합 부품·소재 산업'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친환경적 제조업을 일컫는다.

이 분야에는 5대 산업 가운데 가장 많은 1조1천872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3가지 핵심산업 가운데 '미래차 모빌리티'는 전기·수소차와 자율주행차 관련 산업이다.

모두 9천96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바이오헬스(Bio Health)'는 시민들의 건강이나 의료 분야와 관련된 산업이다.

이 분야에는 모두 9천263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실감형 콘텐츠(實感型 Contents) 산업'은 인간의 5가지 감각을 극대화해 실제와 비슷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모두 5천69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는 세종시가 세계적으로도 기반 시설이 잘 갖춰진 산업이다. 이 분야에는 모두 1천950억 원이 투입된다.

이들 5대 산업의 거점 지역은 △세종테크밸리(4-2생활권) △국가산업단지(연서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5-1생횔권) 등 3곳이다.

또 세종테크밸리에 들어설 네이버 제2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각(閣) 세종'은 올 상반기에 착공돼 내년 하반기에 준공된 뒤 2023년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 세종시
◇구체적 재원 마련 대책은 미흡

이번 발표에서 시는 "오는 2030년까지는 인구 80만명의 '경제자족도시'로 완성시키겠다"는 '장및빛 청사진'을 내놨다.

현재 지역 경제의 20%가 넘는 공공행정 부문 의존도를 크게 낮추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73가지나 되는 추진 과제 별로 소요 예산이 밝혀져 있는데도 불구,민간 자본 유치 방안 등 구체적 재원 마련 대책은 제시돼 있지 않다.

또 산업 활동의 주무대가 될 북부지역 산업단지들은 보상 문제 등으로 인해 대부분 조성이 늦어지고 있다.

올해 세종시의 전체 예산은 1조 8천173억 원이다. 따라서 연간 예산의 2배가 넘는 돈을 10년 사이에 마련할 수 있을 지도 의문시된다.

한편 2007년 착공된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는 인구 50만명 수용을 목표로 2030년까지 23년에 걸쳐 개발이 이뤄진다.

작년까지 2단계 개발이 끝났고, 올해부터 10년간은 마지막인 3단계 개발이 진행된다.

하지만 작년말 기준 인구는 당초 목표(30만명)에 4만명 부족한 26만명에 그쳤다.

따라서 최종 목표가 달성되려면 올해부터 10년간 24만명이 더 늘어야 한다. 게다가 시가 설정한 2030년 시 전체(읍면지역 포함) 목표 인구는 현재(36만명)의 2배가 넘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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