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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신속한 제설작업 호평

지난 6~7일 폭설에도 교통흐름 원만
장비 46대·공무원 88명 긴급 투입
말티재 자동염수분사기 효과 '톡톡'

  • 웹출고시간2021.01.12 14:10:24
  • 최종수정2021.01.12 14:10:24

보은군이 지난 6~7일 폭설이 내리자 제설장비를 투입해 도로에 쌓인 눈을 제거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의 신속한 제설작업이 운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보은군에 따르면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보은지역에는 6.2㎝의 눈이 내려 교통 체증과 혼잡이 예상됐다.

그러나 이 같은 예상은 빗나갔다. 보은군이 이 기간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신속한 제설 작업을 펼쳤기 때문이다.

많은 눈이 내렸지만 청주~보은간 국도는 물론 보은지역 간선도로에는 남은 눈이 없었다. 교통흐름도 원만했다.

군은 폭설이 내리자 15t 제설기 4대와 1t 제설기 11대, 트랙터 제설기 31대 등 전체 46대의 제설장비 투입하고, 비상 대기 중이었던 공무원 등 총 88명을 동원, 전 방위적인 제설작업에 나섰다

특히 속리산 말티재와 회인면 애곡리에 설치된 자동염수분사장치는 큰 효과를 발휘했다. 자동염수분사장치는 CCTV와 원격제어시스템을 통해 소금물을 도로에 뿌려주는 시스템으로 초동 제설작업에 제격이다.

군은 또 보은국토관리사무소를 비롯한 충북도도로관리사업소와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하면서 많은 눈이 내릴 경우 신속하게 제설 작업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준비와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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