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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농촌형 교통모델 버스 본격 운행시작

교통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 보편적 교통복지 추진

  • 웹출고시간2021.01.11 11:15:29
  • 최종수정2021.01.11 11:15:29

영동군에 보급돼 본격 운행되고 있는 농촌형 교통모델 버스 모습.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은 지역 최초로 농촌형교통모델 버스가 올해 1월 4일부터 정식 운행하고 있다.

농촌형교통모델 버스는 대중교통 접근이 어려운 지역인 산간 벽지와 오지주민을 위해 진입이 가능한 소형버스를 배차해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버스다.

주민 교통복지를 실현하고, 대형버스가 운행되고 있는 기존 노선버스 체계를 정비하고 개설하는 맞춤형 방안이다.

영동군은 소형 공영버스 2대를 구입해 농어촌버스 운영사인 ㈜동일버스에 위탁해 1월 4일부터 용산면 오지마을인 귀비대-용산면-법화-미전-하청화, 한석리 동화마을-부릉-천작, 권정-율리의 3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농촌형 교통모델 버스 요금은 기존 농어촌버스 요금과 동일한 현금기준 일반성인 1천500 원, 청소년 1천200 원이다.

군은 이번 노선 운행으로 버스를 타러 1Km이상 걸어서 나와야 했던 오지마을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돼 보편적 교통복지 구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연중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홍보활동을 추진하는 등 버스노선 적응에 불편함이 없도록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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