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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신축년 새롭게 정비하고 힘찬 출발

민본동진(民本同進)의 자세로 군민과 함께하는 군정 추진

  • 웹출고시간2021.01.11 11:17:46
  • 최종수정2021.01.11 11:17:46

박세복 영동군수가 올해 민본동진 자세로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히고 있다.

[충북일보] 영동군이 여유와 풍요, 힘을 상징하는 흰 소띠 해를 맞아 조직을 정비하고, 신축년 새해를 힘차게 출발했다.

군은 지난 10일자로 그간 조직 운영상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하고 체계적 군정수행을 위해 조직개편과 승진, 전보 등 146명을 포함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영동 양수발전소 건립을 지원할 양수발전건설지원단 신설,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체계적인 감염병 관리 업무를 담당할 감염병대응팀 신설 및 인력보강 등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했다.

기능과 조직, 인력에 대한 효율성 향상에 중점을 둬, 다변화하는 행정수요와 주민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군정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

코로나19, 기후변화, 태풍 등에 맞서 군민과 함께 대내외적 어려움을 슬기롭게 풀어가고 가고 있는 영동군은, 2021년 새해에도 그간 탄탄히 일궈낸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위기극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올해 군정 핵심 키워드인 '영동군 발전은 군민을 근본으로 하며, 군민과 함께 추진하자는 민본동진'의 자세로, 군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새로운 길을 열기로 했다.

5대 군정방침인 경제의 활력화, 복지의 맞춤화, 농업의 명품화, 관광의 산업화, 행정의 투명화에 따라 군민 행복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경제 분야에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조기 극복을 위한 신규사업 집중 발굴·추진과 지역화폐 200억 원 추가 발행, 전통시장 먹거리촌 조성,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건립, 신규 산업단지 추가 조성 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복지 분야에선, 초고령화 사회에 맞춰 고령자 복지주택·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 등 생활밀착형 노인복지와 함께 육아종합지원센터·가족센터 등을 조성하며 소외됨 없는 복지를 펼친다.

농업 분야에선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지원, 생명농업특화지구 육성, 해외수출시장 개척, 스마트 농업실험시설 조성, 스마트팜 조성 등으로 농가경쟁력을 높이고 잘사는 농촌, 미래를 이끄는 복지 농촌을 만든다.

관광 분야에선, 지역 미래 100년 먹거리를 창출할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는 한편, 지역 4대 축제 내실화로 지역 고유의 자산들을 활용해 문화 예술 융성도시로 만들고, 2025년 세계 국악엑스포도 차질없이 준비한다.

마지막 행정 분야에선, 코로나19 여건을 감안해 통통통 간담회, 군 홈페이지 「군수와의 대화」운영 등 소통행정을 지속 추진하고, 정책실명제, 군민감사관, 주민참여예산제, 군정자문단 운영으로 군정에 대한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인다.

박세복 군수는 "성과와 변화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해 더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을 강조하며 "모두의 꿈과 희망이 찬란히 빛날 영동의 미래를, 5만 군민과 700여 공직자와 함께 만들어 가겠다"라고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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