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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계 지역경제 활성화 나선다

도교육청 '도시락 데이' 운영
제천 세명고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

  • 웹출고시간2021.01.10 16:08:58
  • 최종수정2021.01.10 16:08:58

충북도교육청 직원들이 전통시장에서 배달된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충북교육계가 도시락 데이와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워진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매월 격주 금요일을 '도시락 데이'로 정하고 지난 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매출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내식당이 아닌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는 '지역사랑의 날'을 운영해 왔으나 최근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조치가 강화되면서 인근 식당을 이용할 수 없게 돼 도시락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전통시장연합회를 통해 전통시장과 성안길 상점가 식당 8곳을 추천받아 부서 1곳당 1식당에 도시락을 주문하도록 하고, 미 이용 부서는 배달앱 '먹깨비' 또는 주변 식당을 이용하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1.5단계 이하로 완화될 경우 다시 전통시장과 주변 식당을 직접 방문해 식사를 해결할 계획이다.

충북교육청은 2011년부터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의 날'을 운영해오고 있다.

제천 세명고 학생들도 제천지역 전통시장 살리기에 캠페인을 펼쳐 관심을 끌었다.

세명고 창업동아리 학생 20명과 1학년 희망학생 50명 등 70여명은 김인혜 교사의 지도에 따라 지난해 11월 23일부터 지난 8일까지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제천 재래시장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핫팩 등을 나눠 주며 온라인으로 제천의 명물 5일장을 홍보했다.

토론을 통해 시장내 주차장 완비, 노후화 된 시설 현대화, 시장내 장바구니·카트 제공, 시장내 곳곳 난방기 설치, 제천시장 마스코트 제작 등 다양한 아이디어도 제안했다.

권순형 교장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지역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이 이뤄지고 있다"며 "조금이나마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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