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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육청 조직개편 학교지원강화

새 교육비전 '행복 청주교육' 발표
학교 신증설 등 환경개선 260억 투입

  • 웹출고시간2021.01.10 14:41:44
  • 최종수정2021.01.10 14:41:44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이 올해 새로운 교육비전으로 '함께 열어가는 미래, 행복 청주교육'을 발표했다. 미래교육을 '교사, 학부모, 학교, 지역사회 등 청주교육공동체'가 함께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청주교육청은 지역 유·초·중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11~15일 2021년 '교육비전 공모'를 실시해 이같이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청주교육청은 행복 청주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지원국을 신설한 것을 비롯해 3국 11과 1센터 37팀으로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학교지원 체제를 강화키로 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쌍방향 원격수업과 학교방역 지원, 단위학교 안팎 기초학습안전망 집중지원, 학교자치활동 활성화, 행복·감성 NEW SPACE 사업 확대, 디지털·피지컬 융합공간 구축, 민·관·학이 함께하는 청주행복교육지구 운영 등을 통해 미래형 학교 만들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시설 현대화와 안전망 구축을 위해 학교시설증개축 40억 원, 학교신증설 178억 원, 학교시설교육환경개선 20억 원, 지역 교육거버넌스 조성을 위한 청주행복교육지구 22억 원 등을 투자할 예정이다.

김영미 교육장은 "코로나 등 불확실한 시대에 학교현장과 함께 고민을 나누고 해결해가는 교육지원청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새로운 학교환경을 만들기보다 현재의 학교교육을 '새로운 눈'으로 들여다보며 우리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청주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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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