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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도 막지 못한 영동군민들의 '따뜻한 마음' 빛나

행복 영동 만드는 릴레이 기탁 지난 한해 7억여 원 모여
나눔 기탁자들 전광판 홍보로 감사함 전하고 특별한 나눔문화 만들어

  • 웹출고시간2021.01.10 13:51:43
  • 최종수정2021.01.10 13:51:43
[충북일보] 코로나19라는 유래없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도 지난 한해는 영동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그 어느 때보다 빛난 한해였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이웃을 도우려는 영동군민들의 정성이 하나둘씩 쌓여 총 7억여 원에 가까운 성금과 물품이 모아졌다.

각 기관·사회단체·종교시설·소상공인·건설업체, 주민 등 각계각층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릴레이 기탁이 이어져 10개월 남짓한 기간동안 총 155건에 4억2천555만 원 성금이 기탁됐다.

또한 쌀, 돼지고기, 소고기 등 2억7천4백여여만원의 성품도 기탁되는 등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푸는 기부천사들의 선행도 잇따랐다.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씨 덕에 다른 지자체보다도 월등히 많은 기탁 성금과 물품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서 작지만 힘을 보태 어려움을 함께 나누려는 취지에서 십시일반 모은 성금들이, 특별한 나눔문화를 만들며 더 살기 좋은 영동을 만드는 초석이 되고 있다.

군민들이 주변을 돌아보고 이웃을 돌보는 나눔운동이라는 점과 소통의 방식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도 잃고 마음의 병도 앓았지만, 많은 군민들이 위기극복과 이웃사랑을 위한 모금에 힘을 실어주며 지역사회의 저력과 희망을 확인하게 해 줬다.

이에 군은 이달 중순부터 코로나-19 위기극복 및 이웃사랑 모금 나눔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사람들에 감사함을 전하고자, 영동제1교 근처 등 2개의 대형 전광판과 군정소식지를 활용해 감사 문구를 송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군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한 기탁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기리며, 참여자 명단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러한 홍보는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 사람의 온정을 느끼게 하고 더 세심하고 광범위한 나눔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에도,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은 지속되고 있다.

성세제 주민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다 같이 힘든 시기에도 정말 많은 분들의 정성을 보고 우리 영동군이 이렇게 온정이 따뜻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에 매우 놀랐다"라며 "희망을 가득 담은 기탁이 계속 이루어지면 이 위기를 언젠가는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군은 기탁된 성금과 물품을 복지사각지대 코로나19 예방과 생활지원 등의 용도로 활용해 지역의 희망을 만들고 나눔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군정 소식지, 전광판 등 다양한 홈보 채널을 활용해 기탁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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