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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화장실 불법카메라 얼씬 못한다

충북교육청 전문업체 탐지장비 동원
도내 학교 492곳 전체 불시점검

  • 웹출고시간2021.01.07 17:12:19
  • 최종수정2021.01.07 17:12:19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불법카메라 근절과 피해예방을 위해 올해 전문용역업체에 맡겨 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집중점검에 나선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모든 학교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교육지원청에 비치된 불법촬영카메라 탐지기를 이용해 화장실 불법카메라설치 여부를 연 1회 점검하고 있다.

그러나 교직원이 불법촬영카메라를 탐지해 정확도가 떨어지고 사전점검 예고 등으로 설치자가 불법촬영카메라를 철거할 수도 있는 등 신뢰받지 못했다.

도교육청은 1억5천여만 원을 들여 불법촬영카메라 탐지 전문업체와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불시 점검에 들어가는 등 신뢰도 확보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전문업체 탐지전문 장비를 활용해 도내 모든 초·중·고·특수학교 492곳의 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불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불법촬영카메라 범죄문제의 사회적 이슈화로 국민적 불안감이 증대하고 있다"며 "선제적인 점검활동과 예방활동을 통해 불법촬영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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