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천만 관광객 시대 함께 열겠습니다"

제천시-코레일관광개발 업무협약 체결
코로나 이후 관광활성화 준비태세 '만전'

  • 웹출고시간2021.01.07 16:51:02
  • 최종수정2021.01.07 16:51:02
[충북일보] 제천시와 코레일 관광개발이 본격적인 철도관광 활성화에 착수한다.

제천시와 코레일관광개발(주)은 7일 제천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철도를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자리에는 이상천 제천시장과 코레일 관광개발(주) 정현우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만 배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중앙선 복선 전철 기반 수도권, 대도시 관광수요 유입 마케팅 추진 △KTX-이음 포함 철도 연계 제천 관광 상품 개발 운영 △제천시 관광자원 개발 및 운영관련 협력 등이다.

제천시만의 특별한 관광상품을 만들기 위한 협력도 추진된다.

제천이 가진 자연, 휴양, 레저 등의 문화콘텐츠와 미식관광을 접목해 제천만의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추진하며 관광택시, 시티투어와의 연계 상품도 운영한다.

이날 이상천 시장은 "철도를 활용한 관광활성화는 제천의 관광산업과 미래가 달린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하며 "신축역사 건립과 KTX-이음의 개통과 함께 철도 도시 제천의 명성을 되찾고 새로운 철도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이에 정현우 코레일 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열차와 제천시 간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제천시 1천만 관광객시대 함께 성장 할 수 있도록 공적여행 콘텐츠 발굴과 안심여행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제천시는 2019년 관광객 960만을 기록하며 1천만 관광객돌파를 목전에 두었으나 2020년 전국적인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여파로 관광객은 다소 감소했다.

앞서 코레일 관광개발과 제천시가 지난해 10월부터 준비 중인 철도 힐링 관광상품은 △뷰티·스파 △자연·숲치유 △힐링·명상 △한방 등 4가지 웰니스 테마로 구성되며 여기에 제천의 미식관광을 추가한 특별 관광 상품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