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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예언 문제집

함기석 지음 / 창비

△수능 예언 문제집

함기석 시인이 첫 청소년시집 '수능 예언 문제집' 펴냈다.

시집은 △1부 엘리베이터는 멈추지 않고 △2부 꿈속에서 나는 새가 되어 △3부 아, 기적이 일어났으면 △4부 아픈 발을 씻고 아픈 날개 씻고로 구성됐다.

함 시인은 입시 전쟁을 치르며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고단한 일상과 불안한 심리, 그 가운데에서도 그들의 내면에 살아 숨 쉬는 선한 심성과 꿋꿋한 마음 등을 48편의 시로 담았다.

시집에는 캄캄한 미로 속에 갇힌 채 허덕이는 청소년들의 삶 속으로 성큼 들어가 그들의 아픔을 함께하고자 하는 시인의 배려가 담겨 있다.

함 시인은 시인의 말을 통해 "청소년시를 쓰면서 어른으로서의 자책과 반성이 더 커졌다. 하지만 사적 성찰보다 중요한 건 이 땅의 청소년들이 직면한 현실에 대한 냉철한 직시와 해부였다. 아이들이 직면한 문제, 불안한 마음과 정신적 파탄을 사실적으로 드러내는 일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시에 이 모든 걸 담을 수는 없지만 적어도 아이들 편에서 공감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금빛 날개

김춘자 지음 / 교음사

△금빛 날개

'가는 곳마다 몸 둘 곳 있으니 참새도 짹짹 노래하고 고양이도 야옹한다 / 밤에 놀러 오는 별빛을 창가로 불러들이고 정한수 담은 대접에 달 받는다 - 본문 중에서'

김춘자 작가의 두 번째 시집이 출간됐다.

시집은 △가슴속 바람 △구름 △오월 △마음 4부로 구성됐다.

손해일 국제PEN한국본부 이사장은 평설을 통해 "누군가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늙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익어가는 것이라고 했다. 김 시인의 작품 곳곳에 인생 연륜이 묻어난 시가 대부분"이라며 "이번 시집의 시세계는 인생관조와 추억 회상, 일상의 서정과 순수 동심으로 요약된다"고 밝혔다.

김 작가는 "순수한 동경 추억에 대한 그리움을 스케치하고, 맑은 언어가 내 안에서 기지개를 켠다"며 "정갈한 정서로 행복을 전해 드리려 씨앗을 뿌리고 추수하여 여러분 곁으로 출가시키려 한다"고 전했다.

△빙하를 탐하다

임경자 지음 / 해드림출판사

△빙하를 탐하다

'쾌청한 가을이다. 이른 아침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를 마시며 문협회원들과 마음 가벼이 버스에 올라 자리를 잡았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백담사로 문학 기행을 떠났다. 그곳은 만해 한용운 선생의 정신과 혼이 깃든 사찰이기에 더욱 큰 기대를 갖게 한다. 북쪽으로 가면서 가을빛은 위쪽으로부터 서서히 아래쪽으로 내려오며 유채색으로 변해가는 산빛이다. 차도 양옆으로는 키 작은 코스모스가 길손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듯 활짝 웃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해진다. - 본문 중에서'

임경자 수필가가 두 번째 수필집을 펴냈다.

수필 문학은 일상의 체험과 사유에 의해 직조된다. 이번 수필집은 우리의 삶이 사회적 유대와 인간 정신에 의해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임 수필가는 "내 삶 속에서 일어나는 일상의 소소한 모습을 때로는 솔직하게 때로는 절박하게 혹은 막연하게 순간순간 느끼는 감정들을 진솔하게 한 자 한 자 기록하려고 무한히 노력했다"고 전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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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미호강, 청주·세종·천안 묶는 메가시티의 중심"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충북 최다선이다. 변 의원은 지역 현안에 매우 밝은 식견을 갖고 있다. 또 어떻게 현안을 풀어야 하는지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다. 충북 도정 사상 최대 업적으로 꼽히는 다목적방사광 가속기 유치를 위한 최일선에 섰다. 그리고 이시종 충북지사와 함께 마침내 꿈을 이뤘다. 그는 본보가 수년전부터 제언한 미호천, 또는 미호강 시대에 가장 적극적으로 공감했다. 변 의원을 만나 2021년 충북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발전방향을 들어봤다. ◇지난 한해 충북은 역대 최고의 현안 유치를 이뤘다. 그 중심에서 변 의원의 역할이 매우 컸다. 소회는 "과찬의 말씀이다. 충북은 정부예산이 2014년 처음 4조 원에 진입했는데 2018년에 5조 원, 2020년에 6조 원을 넘겼고, 올해도 6조7천73억 원이 반영돼 매년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이는 8명의 충북 국회의원과 도지사, 시장·군수를 비롯해 모든 공무원들이 열심히 뛰어주신 덕분이지 누구 하나의 공은 아닐 것이다. 다만 재작년부터 끈질기게 노력해온 방사광가속기를 충북에 유치해내고, 예타가 끝나지 않은 사업임에도 올해 정부예산에 설계비 115억 원을 반영시킨 것은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