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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광역화 정책으로 일자리 증가할 것"

충북도민 대상 현안 여론조사서 응답자 35% 선택
충북-수도권 간 격차 심한 분야는 '일자리'
연령별 1위 18세~30대 '문화'·40대 '교육'
50대 및 60세 이상은 '일자리' 꼽아

  • 웹출고시간2021.01.06 19:16:01
  • 최종수정2021.01.06 19:16:01
[충북일보] 행정수도 완성과 충청권 광역철도 구축 등으로 충청권 4개 시·도의 광역화 정책을 가시화하자 도민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가장 기대되는 점은 '일자리 증가'였다.

KBS청주방송총국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2~23일 충북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2천27명을 대상으로 지역현안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5.0%가 광역화 정책 가시화로 가장 기대되는 것으로 '일자리 증가'를 선택했다.

응답자의 22.5%는 '국가행정기능분산'을, 15.7%는 '정주여건 개선'을, 13.0%는 '부동산 가격 상승'에 답변했다. 응답자의 0.8%는 기타로, 13.0%는 '모름 또는 응답 거절'을 선택했다.

'일자리 증가'는 △18~29세 41.4% △30대 29.9% △40대 34.5% △50대 32.9% △60세 이상 35.5% 등 모든 연령층에서 응답률 1위였다.

충북이 수도권과 비교해 격차가 심한 분야를 묻는 문항에서는 '일자리'가 23.9%, '공연·전시 등 문화환경'이 20.3%로 오차범위 내에서 비등했다.

응답자의 17.1%는 '의료환경'을 선택했고 12.0%는 '대중교통', 11.0%는 '교육환경', 3.1%는 '쇼핑시설', 0.7%는 '치안·안전'을 꼽았다. 기타는 3.9%, 모름·무응답은 8.0%였다.

연령별로 수도권과의 격차를 느끼는 분야는 달랐다.

18~29세는 '공연·전시 등 문화환경(30.5%)', '대중교통(26.8%)', '일자리(16.7%)'에서 격차가 심하다고 응답했다.

30대는 '공연·전시 등 문화환경(32.9%)', '일자리(17.7%)', '의료환경(14.8%)' 순으로 격차를 느꼈다.

40대는 '교육환경(21.4%)', '일자리(20.3%)', '의료환경(18.9%)', '공연·전시 등 문화환경(18.2%)' 순으로 응답했다.

50대는 '일자리(27.4%)', '의료환경(23.6%)', '공연·전시 등 문화환경(19.8%)'에 대해 격차를 느꼈다.

60세 이상은 '일자리(30.7%)', '의료환경(18.6%)', '모름 또는 무응답(15.9%)'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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